가자지구 한복판에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솟구쳐 오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이 또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츠하크 헤르초그 / 이스라엘 대통령 : (구조팀은) 희생자들이 시신에서 발견된 상처로부터 평생 본 적이 없는 고문 흔적을 발견했습니다.] <br /> <br />거리에는 아랍어로 적힌 이스라엘의 전단지가 미리 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의 야만적 행동 때문에 공격할 수밖에 없다며 주민들은 서둘러 대피하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매일 같은 공습에 도시는 말 그대로 폐허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은 다치거나 희생된 사람들로 인산인해입니다. <br /> <br />[무하마드 아부 셀미아 / 시파 병원 디렉터 : 상태가 매우 심각한 부상자들이 많은데 시설과 의약품이 부족해 도울 수 없습니다. 상황이 매우 위중합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 북부 레바논과 시리아 접경지대에도 병력이 속속 모이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 사이에는 몇 차례 교전 벌어졌고 <br /> <br />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와 알레포 공항을 공격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하마스 기습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의심하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숄츠 총리는 하마스에 대한 이란의 도움을 기정사실화 하며 대놓고 이란을 몰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올라프 숄츠 / 독일 총리 : 몇 년간 이란의 지원이 없었다면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을 감행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하마스 관계자도 미국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"이란 등과 최고위급 수준에서 협력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연입니다. <br /> <br />화면출처 | 텔레그램 <br />영상편집 | 이영훈 <br />자막뉴스 | 박해진 <br /> <br />#이스라엘 #하마스 #가자지구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01308212521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